김천시, 열린 행정 구현 위한 일일 명예시장 운영
- 첫 일일 명예시장으로 이춘식 자율방범대연합회장 위촉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14 16:09:09




[김천=타임뉴스]김천시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첫 일일명예시장으로 이춘식 김천시 자율방범대연합회장(50세)이 위촉되어 7월 13일(수) 하루동안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해 체험했다.







이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9시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수여받고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장학금 기탁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이만희 대구경북본부장과 박보생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도 배석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시장에게 올라온 주요 사항에 대한 결재과정을 함께 한 이 명예시장은 10시 30분에는 부곡동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실내게이트볼장 준공식 및 제9회 김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 행사장에 박보생 시장과 나란히 참석해 관계자 격려와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 명예시장의 일정은 오후에도 이어져 시청 구내식당에서 간단한 식사 후 박보생 시장과 시민들과의 계속되는 면담 자리에 함께 배석해 현안사항 및 시민 애로사항 등을 듣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보냈다.

이 명예시장은 일정을 마친 후 “각종 언론 등을 통해서 시장님이 바쁘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직접 체험해 보니 시장이란 자리가 참 어렵고 힘든 자리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며, “특히 나름대로 건의나 애로사항이 있어 시장실을 찾은 시민과의 면담에서 어떻게든 시민의 입장에 서서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고, 모든 사안에 대해 차분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아 무엇보다도 시민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일일 명예시장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직접적인 행정 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요 시책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여 행정과 시민간 소통 있는 파트너십 정립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앞으로도 한 달에 1~2명씩 일반시민을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여 능동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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