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창극 수궁전 약 일래라 토끼 간이 약 일래라
길고 무더운 한여름밤 식혀줄 정순임이가 전하는 이야기...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6 19:46:27
[경주=타임뉴스]정순임민속예술단 世天香은 창극 기획하고 공연한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들어 벌써 8번째 입니다. 금번 2011년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 창극 수궁전 일명 토끼전 “약 일래라 토끼간이 약일래라”는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경북도 무형문화재(제34호) 판소리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총 지

휘하고 작창을 하였으며 연출 및 지도에는 정경호, 음악구성에는 정경옥, 조연출 권하경, 기획 정성룡, 안무지도 정연태외 세천향 단원20명과 정순임 명창이 회장으로 있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보존회 회원 20여명이 참가 하여 오는 8월 3일 경주 보문야외공연장(보문탑)에서 저녁8시에 경주를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와 시민을 위하여 문화 향수권 충족 및 볼거리 제공을 마련하고자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5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를 바탕으로, 기존의 작품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입니다. 총체적 예술형태인 창극과 대중적인 마당극을 가미 시킨 것으로 특색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궁전은 “삼국사기 「열전」 <김유신>조의 『귀토지설』 이야기 이후 판소리5바탕 고전소설로 토끼전 이야기며, 조선왕조 초기 토끼와 자라의 설화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제는 성리학의 중요한 다섯 가지 원칙중 하나인 왕에 대한 신하의 관계입니다. 또한 삼강오륜중 하나인 “충”의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에게 삶의 지혜와 교훈을 주고자 기획한 작품입니다.

창극 토끼야 용궁가자 프로그램

첫 번째 마당 -남해용궁의 희망이 된 별주부

옛날 남해바다 깊은 바다 속에 용왕이 살았는데 어느 날 큰 병을 얻어 자리에 눕는다. 그때 마침 선의도사가 나타나 세상의 토끼간이 약이 된다고 알려준다. 용왕은 수궁만조백관을 모아 토끼를 잡아올 지원자를 구하였으나 아무도 세상을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때 별주부가 나타나 토끼모습만 그려주면 세상을 나가 토끼를 잡아 오겠다고 자원한다.

두 번째 마당 - 별주부에게 속아 용궁으로 가는 토끼

별주부는 세상을 나가 처음으로 짐승들의 상좌다툼놀이를 보게 되고 토끼를 찾는다는 것이 그만 무서운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 그 호랑이를 쫓아 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토끼를 만나 수궁에 가면 훈련대장을 할 수 있다고 살살 꾀어 용궁으로 떠난다.

세 번째 마당 -살기위해 온갖 구변을 늘어놓는 토끼.

토끼는 별주부를 따라 수궁에 왔으나, 별주부가 자기를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토끼가 살아 나가려고 용왕에게 자기의 간은 너무 특별해서 세상 비밀장소에 두고 다닌다고 용왕에게 고하게 된다. 토끼가 얼마나 치열하게 설득을 했던지 용왕은 토끼 말에 넘어가서 그만 놓아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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