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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청송군은 청송대추 막걸리(대표 신현길)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구암농산은 지난달 15일 국내 수출대행업체인 (주)남북교역(대표 최옥자)측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1차로 1컨테이너(8천540병)를 평택항에서 선적해 중국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구암 대추막걸리는 앞으로 연간 10만병(약11만달러)규모의 물량을 중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청송군에 따르면 구암 대추막걸리는 지금까지 일본(90%), 호주, 캐나다(10%)위주로 수출했으나 이번 중국시장 진출로 세계시장 다변화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암 대추막걸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토종대추의 맛과 향, 빛깔 등이 잘 어우러져 2010년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1 소믈리에와 경북 전통주와의 만남’행사에서도 막걸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경우 막걸리에 대한 세금은 다소 높은 편이어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암 막걸리의 맛이 뛰어나 조선족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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