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영유권 주장하는 방위백서 발표 규탄
김정욱 | 기사입력 2012-08-01 13:09:16





박승호 포항시장

일본은 미래지향적 한일 우호관계를 위해 평화의 대열에 앞장서라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일본의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신침략주의 정책에 대해 53만 포항시민의 단호한 의지를 대내외 천명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부 김광석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일본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에 대해 양국간의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양국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반 역사적인 행태를 규탄하는데 한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승호 시장은 지난달 31일 영일만항 개항이래 최대 크루즈 여객선인 일본 퍼시픽 비너스호가 입항하여 포항시․일본 교토부 마이주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한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한일간 교류의 물꼬를 여는 시점에 일본정부의 찬물을 끼얹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우호관계를 위해 일본정부는 평화의 대열에 앞장서라”고 촉구 했다. 성 명 서

독도영유권 주장하는 일본 방위백서 발표를 규탄한다.

일본 정부는 어제 발표한 방위백서에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 및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고 명시하여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역사왜곡에 이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것은 일본 정부가 앞장서서 또 독도침탈을 자행하려는 책동이며,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전이다.

일본 정부와 정치권은 결코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영토주권에 대하여 양국간의 신뢰와 국제사회의 보편적 규범을 무시하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적 침략근성과 지배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양국간의 화해와 협력을 바 라는 양국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반 역사적인 행태이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신침략주의 정책에 대해 53만 포항시민의 단호한 의지를 대내외 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규탄한다.

일본은 이웃 국가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거부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역사왜곡과 독도침탈을 위한 모든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일본은 독도 침탈 책동, 한국역사 왜곡, 침략전쟁 미화를 즉각 중단하고 한국 국민에게 즉시 사죄하라.

일본은 상호 신뢰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우호 관계 형성을 위해 역사적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평화의 대열에 적극 앞장서라.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침탈 책동에 대해 단호하고 강경한 자세로 대응하 고, 주권국가로서 독도 수호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2012년 8월 1일

포 항 시 장 박 승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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