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노인 및 취약계층 폭염극복 위해 재난상황실 설치　
김동진 | 기사입력 2012-08-07 16:49:05

[청송=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청송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폭염극복을 위해 재난상황실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재난 상황실은 이번 폭염이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한낮 야외 농사일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시니어클럽 등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폭염대비 노인행동요령 홍보와 위급시 비상연락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배포했다.

특히, 군에서는 경로당을 폭염대비 노인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나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않는 곳이 많아 청송군은 냉방장치 전기 사용료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폭염이 20여 일간 계속되어 노인들의 심신이 많이 허약하다고 판단된다"며 "음식을 골고루 많이 먹고 무더운 한낮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만이 이번 폭염을 무사히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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