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고위험군대상 예방접종 실시
김정욱 | 기사입력 2012-08-14 16:52:06
예천군보건소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군인, 농부, 야외 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법정 감염병 제3군으로 한타바이러스 등에 의해 옮겨지는 급성열성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된다.

초기에는 고열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함에 따라 전신에 출혈성 반점과 신부전증에 빠지게 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신고 되고 있으며 치명율도 7%정도로 높다.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하고, 풀밭, 잔디 위 등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아야 한다.

특히, 등산, 성묘 등 야외 활동을 한 뒤는 반드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깨끗이 하며 가능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해야 한다.

예방 접종 시 기초접종자는 1개월 간격으로 1,2차를 접종하고 12개월 후에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이후 추가접종은 필요 없으나 바이러스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을 대비하여 미리 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접종비는 일반인이 8,200원이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접종은 군 예방접종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보건소와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를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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