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2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최
10리 코스모스길, 외나무다리 건너 전통 속으로
권용성 | 기사입력 2012-10-10 10:55:38








[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내성천 물줄기가 유유히 돌아 흐르고 전통 문화가 고스라니 남아 조상의 숨결이 느낄수 있는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012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된다.



영주시에따르면 무섬은 물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의 우리말 이름인 무섬마을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면을 휘돌아 흐르고 있어 예로부터 매화가지에 꽃이 핀 모습과 닮았다하여 매화낙지(梅花落枝)라고 이르거나, 물위에 연꽃이 핀 형상의 연화부수(蓮花浮水)의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중의 길지로 꼽히는 마을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돌이동인 유서 깊은 수도리 무섬마을에서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다리를 추억하고, 우리 고유 전통 문화를 이어가기 위하여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13일에는 전통 고택을 배경으로 전야제로 도립국악단의 음악회가 열리고, 14일에는 외나무다리 행렬, 전통 상여행렬, 길놀이, 각설이 품바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외나무다리 행렬에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활을 표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전통혼례에는 실제 부부를 초청하여 혼례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전통상여행렬과 무섬사진전을 개최하여 우리의 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가 이엉잇기, 벼 베기, 소달구지 타기 체험 행사로 선조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민속놀이로 어린 시절 동심으로 되돌아 가 볼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무섬만의 고유전통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무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영주풍기인삼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관광 영주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시너지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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