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양대, 의료정보화(EMR) 시스템 구축 국가위상.. 대학발전 일거양득
KOICA 유치 동양대, 필리핀 카비테 보건의료사업 획기적 개선 도모
권용성 | 기사입력 2013-01-11 11:26:33

“시스템 구축부터 사후관리까지 ‧‧‧ 동양대, 필리핀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이끈다”





[타임뉴스=권용성 편집국장] = 영주시 풍기에 위치한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산학협력단이 KOICA 보건의료부문 사업에 최종선정돼 필리핀 카비테 지역(필리핀 남부 위치)의 한‧필 친선병원 의료정보화(EMR)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1일 동양대에따르면 필리핀 카비테 지역은 급격한 공업화와 가파른 인구증가로 인해 계층간 사회발전 수준 및 소득격차가 극심할 뿐만 아니라 결핵, 말라리아 등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치유할 수 있는 질병조차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정부의 보건정책이 미흡한 빈곤지역이다.



또, 이 지역에는 53개의 병원과 35개의 보건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재정이 부족해 전반적인 의료기록을 수작업에 의존하는 낙후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동양대학교는 지난 1일 부터 오는12월 31일까지 정보화 기반이 취약한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한‧필 친선병원에 의료정보화(EMR)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선진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난 2005년 필리핀 카비테 주립대학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양 대학간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해외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을 만큼 카비테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다”며 “우리대학은 개교시점부터 지향해 온 컴퓨터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IT기술을 의료문화서비스에 적용시킴으로써,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보건의료사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해 총장은 “EMR은 환자의 정보 및 병력을 기록‧관리하는 의료정보화 시스템으로 여러 의료진들이 전산화된 데이터를 동시 열람하거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한‧필 친선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개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필리핀 양국간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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