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임뉴스=최해인기자]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친환경쌀작목반(회장 이상민)은 지난 10월 12일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체험행사 『제9회 소비자초청 녹색체험행사』를 최양식 경주시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방어리 주민 그리고 현대자동차서비스, 울산동부아파트주민 등 도시민 140명을 비롯하여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방어리 방어들 일원에서 개최 하였다. 방어리친환경쌀작목반은 80여 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친환경실천 작목반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황금들녘에서 탐스러운 벼 이삭위에 뛰노는 메뚜기를 직접 잡기 위해 크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옛 정취와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체험을 실시 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메뚜기축제는 메뚜기잡기체험 이외에 수레타고 동네구경하기, 청정지역에서만 맛볼수 있는 메뚜기요리, 친환경농산물 시식, 홍보 및 판매행사, 소비자와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뿐만 아니라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웰빙과 친환경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도농 교류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참가자 모두가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