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제 제41회다채로운 행사로 시민 관광객 발길 사로 잡아
신라불교영산대재’, ‘원효예술제’등 열려
최해인 | 기사입력 2013-10-14 20:19:34
[경주타임뉴스=최해인기자] 1962년부터 열린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인 신라문화제가 41회를 맞아 신라문화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황성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학술, 제전, 문예창작, 민속경연 등 14개 단위 행사로 열렸다.



‘신라미술대전 미술품 전시’, `신라불교영산대재`, ‘화랑씨름대회’, ‘전국사진공모전’, ‘시조경창대회’, ‘학술발표회’, `전국국악대제전`, ‘전국한시, 한글 백일장’, `원효제향대재`, ‘신라검법경연대회’, ‘셔벌향연의 밤’ 등으로 구성되어 곳곳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12일에는 신라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제41회 신라불교영산대재가 최양식 경주시장,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을 비롯한 1천여명의 불교 신자 및 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신라불교영산대재는 불국사 창건 및 공덕주를 기리는 동시에 세계평화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가정과 개인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 행사로 법흥왕과 표훈대사, 신라 김대성 재상, 월산성림 대종사, 박정희 전 대통령 등 5명의 위인을 기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제1부 법요식에서는 타종, 육법공양, 추모사 등의 추모 법요식을 거행하였으며, 제2부 예술제는 합창과 무용 등의 불교문화 예술 공연으로 진행되어 1천여 관중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또, 13일에는 제17회 원효예술제가 열려 최양식 경주시장, 분황사 주지 종우스님을 비롯한 1천여명의 불교 신자 및 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원효대성사를 추모 하는 예술제로서 제1부 원효대사 추모 법요식과 제2부 원효예술제로 진행되었다. 제1부 법요식에서는 명종5타, 육법공양, 추모사 등의 추모 법요식을 거행하였으며, 제2부 예술제는 두두리 공연단, 대중가수 등을 초청하여 1천여 관중과 함께 원효대성사의 높으신 뜻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원효대사는 신라인으로서 주체적인 자각과 함께 왕실ㆍ귀족 불교를 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민중에 전파하여 대중 불교의 길을 열었다. 이번 행사가 거행된 분황사는 원효대사가 금강삼매경론 등 많은 경전을 저술하여 한국 불교의 토대를 마련한 곳이기도 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주말동안 열린 신라문화제 여러 행사를 참석하며,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신라문화제를 통해 우리 민족문화와 역사를 문화로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신라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며, “특히 신라불교영산대재와 원효예술제의 전통불교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신라불교문화를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나라 불교문화를 선도하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라문화제를 통해 우리 경주가 전통문화를 잘 계승해 나가고, 또 이를 현대에 이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한 역사 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신라문화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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