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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류희철

rhc1369@daum.net | 기사입력 2013-10-24 18:25:03

[김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천시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초빙된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 2년째를 맞아 제도의 조기 정착과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전환을 도모하고 정책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 강화 및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계획됐다.

김천시는 그동안 소속 공무원들이 각종 정책과 사업 등과 관련한 양성의 불평등 문제를 찾아내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성인지력 향상을 도모하였고, 이와 함께 해마다 부서별로 사업과제를 선정하여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2년 경상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성폭력 예방교육”은 지난 6. 19일 시행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의식과 가치관 함양, 성폭력 방지 관련 법령 이해와 성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실시됐다.

서정하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교통영향평가나 환경영향평가처럼 생활속에 익숙한 제도로 정착되는데 있어 공무원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성인지적 마인드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건전한 성 가치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