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임뉴스=최해인기자] 경주시가 역사도시로서의 옛 모습을 되찾고 명성을 회복해 나가기 위한 첫 출발로 문화재청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계획(안)을 수립하고, 10월 21일, 오후 3시 경주시청에서는 신라 왕경 핵심유적을 복원하는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의 업무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사진=경주시제공 |
신라천년의 수도인 ‘고도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창출 및 역사문화 창조도시로 조성을 위해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경주시는 상호 협력함으로써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자 업무협약식이 체결되었다.
❇【1단계】’14∼’17년(1,770억원) / 【2단계】’18∼’25년(6,568억원) * 기 투자(’06∼’13년) 1,112억원 / 향후 투자(1, 2단계) 8,338억원 |
협약식을 계기로 경주시, 경상북도, 문화재청은 경주 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변 역사문화환경을 조화롭게 보존하기 위하여 관련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신라 주요 왕경유적 정비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의 확보를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고도육성 협약(2010.7.13)에 따른 천년고도 경주 문화융성 프로젝트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향후 신라왕경 유적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독창성을 효과적으로 되살리며, 천년 왕도로서의 위상과 진정성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유념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는 민족 최초의 통일국가이자 찬란한 민족문화를 창출하고 역사기록과 일치되는 엄청난 유적이 확인 발굴되는 도시로, 8개 사업에 대한 합의와 협약체결로 신라 문화를 현재에 되살리고,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적복원 사업들이 진행되면 경주를 찾는 연간 관광객 수가 증가해 고대 대도시의 웅장한 건축물들이 현존하는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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