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
이승근 | 기사입력 2013-11-13 23:10:05
[상주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상주시에서는 민선5기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보건소 의회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1월 18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84년도에 건축된 보건소는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한계에 이르게 되자 상주시는 구 종합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 7월 2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60㎡에 1층에는 보건소 민원실을 비롯한 진료실, 물리치료실, 각종검사실, 건강증진실을 배치하고 2층에는 사무실, 방문보건실, 만성병관리실, 소회의실을, 3층은 전산실과 회의실을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하게 된 것이다.



보건소가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단순 진료와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교육,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는 물론, 건강증진사업 등 기능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되어 시민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회의실 및 대회의실을 활용한 건강강좌와 각종 건강프로그램운영도 가능하게 됐으며 특히, 1층에 배치되는 건강증진실에는 기초체력측정기, 체성분분석기, 러닝머신, 헬스자전거 등 30여종의 장비를 갖추게 되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1994년부터 2014년까지 43개소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대한 신・증축 및 의료장비 현대화 계획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4개 보건지소와 21개 보건진료소에 대한 신・증축을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도 16억원을 들여 2개 보건지소와 1개 보건진료소의 이전․신축공사에 들어가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에는 9억9천4백만원을 들여 내서보건지소와 낙동․중덕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1억2천만원을 들여 보건의료장비도 보강해 나가는 등 2015년까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정비와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해 한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함께 보건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함창․중동․낙동․공성․내서․화동․화서․화북․은척 등 9개 보건지소에는 물리치료실 설치와 함께 물리치료사를 배치해 만성퇴행성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실을 점차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단순히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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