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한국걸스카웃 전북 연맹 소속 교장선생님들에게 고령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 소재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25명 및 한국걸스카웃 전북 연맹 연맹장 외 관계자 10명이 참가하였다.

11월 19일(화) 「대가야 관광고령」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산동 고분군을 답사하고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을 관람하여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우륵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우륵과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하는 가야금체험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선생님들은 개실마을에서 한옥체험을 한 뒤, 점필재 종택 견학을 하고, 엿만들기와 떡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둘러보고 4D영상 관람도 하였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고령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 줄 몰랐다며 수학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이라는 방문 소감을 피력하였다.

고령군은 본 행사를 통해서 전북 지역에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은 신비의 왕국 대가야 고령을 적극 홍보하고, 전북 지역 수학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에서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하여 전문 코스 개발 및 관광해설사 교육 등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북은 남원시와 장수군이 가야문화권 지역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가야문화권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으며 전북 지역에 고령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