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개방형 SNS 지고, fun한 그룹형 SNS 뜬다!
- 네이버‘밴드(BAND)’,‘와블(WABLE)’, 카카오 그룹 등 그룹형 SNS 활발
백두산 | 기사입력 2013-11-19 23:13:17

[울진타임뉴스=백두산기자]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개방형 SNS의 빈틈을 공략한 그룹 SNS가 소리 소문 없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대표되는 개방형 SNS는 소통의 영역을 불특정 다수에게로 확대시키고,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영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팔로잉을 하거나 친구관계를 맺는 등 꾸준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이런 형식적이고 표피적인 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실제 밀접한 사이인 친구나 지인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네이버 ‘밴드(BAND)’, ‘카카오 그룹’, ‘카카오 스토리’ 혹은 주제 및 관심사로 그룹을 생성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일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와블(WABLE) 등 그룹형 SNS로 이용축이 변화하고 있다.



네이버의 모바일 전담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서비스 중인 ‘밴드(BAND)’는 초대를 받은 친구 혹은 지인들과만 그룹채팅, 연락처 · 일정 공유, 앨범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지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접근 · 소통 범위에 제한이 없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달리 원하는 소수와만 소통할 수 있어 폐쇄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라고도 불리우는데, 외부에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룹 내의 내밀한 이야기 전달이 가능하다.



파일, 동영상, 사진 등의 자료는 게시판을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올라간 사진은 앨범의 형태로 따로 관리된다. 채팅창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실시간 그룹 채팅이 가능하며, 일정이나 모임 구성원들의 휴대폰 번호를 따로 모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밴드(BAND)’의 장점이다.



지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네이버 밴드나 카카오 그룹과는 또 다른 형태인 주제 및 관심사로 그룹을 생성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서비스인 ‘와블(Wable)’은 특히 대학생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다가오는 20일 정식 오픈 예정인 ‘와블(WABLE)’은 이제 막 홀로서기를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타 학교 학생과 폭 넓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와블 인턴쉽, 꼴찌 캠페인, 캠퍼스 어택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중이다.



또한 공통의 관심사나 주제로 함께 만날 수 있는 일회성 목적의 모임과 연합 동아리 스타일의 모임을 생성하여 다른 대학교 대학생들과의 인맥 형성, 정보 교환,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 대학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대학생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인만큼 ‘와블(WABLE)’은 각 대학별 자유로운 정보 공유뿐 아니라 이용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인턴쉽, 스폰 및 후원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그룹채팅방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채팅방과 그룹을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그룹이나 SK커뮤니케이션즈의 ‘데이비’ 등 다양한 그룹 친목 공간이 활성화되고 있다.



‘나’를 중심으로 인맥과 정보를 선택적으로 활용하고 소통하는 그룹 위주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그룹형 SNS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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