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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길조암 신도회 20여명은 용암면사무소 전정에서 약 3시간 동안 김치를 담구었으며, 담근 김치 1,200포기는 다문화가족, 장애인세대,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계층 300여가구에 전달됐다.
길조암 주지스님은 텃밭에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계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암면장 도재용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였으며,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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