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진격의 변화중! 당신은 개방형? 폐쇄형?
- 자유로운 표현 중심의 개방형 SNS vs 지인을 기반으로 하는 친목 중심의 폐쇄형 SNS
백두산 | 기사입력 2013-11-28 09:15:09

[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최근에는 동창, 친구, 가족 등의 지인, 동호회와 같은 관심거리로 엮인 그룹 모임 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지인과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각광받았던 프리챌, 싸이월드에서 2000년대 후반에 등장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로, 그리고 이제는 친구, 가족 등의 지인이나 동호회, 동아리 등 소규모 모임을 결성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모임 내에서 일상,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밴드, 카카오 스토리, 와블 등의 그룹 SNS로 움직임이 생겨난 것이다.



자유로운 표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개방형 SNS가 지인을 기반으로 하는 친목 중심의 폐쇄형 SNS로 변화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그룹형, 폐쇄형 SNS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개방형 SNS라고도 불리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는 온라인을 통해 자기 자신을 좀 더 적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동시에 지인과 직접 만나지 못해도 늘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느낌을 주는 매력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개방형 SNS는 내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인과 공유하고 그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뿐 아니라 연예인이나 정치인 같은 유명인과 인맥을 맺거나 그들과 개인적인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개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주는 수단인만큼 개방형 SNS는 사생활 침해나 언어 폭력, 명예 훼손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정보와 소식이 업데이트되면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한 보여주기식의 일상을 연출하게 되는 등 SNS으로 인한 대중의 피로감도 누적되었다.



이런 무분별한 정보나 소식, 형식적이고 표피적인 관계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소통의 양은 줄이고 소통의 질을 높인 것이 그룹형, 폐쇄형 SNS로, 같은 모임에 속한 멤버들끼리만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특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가족과 친구, 커플을 비롯해 동호회, 회사 동료, 동창회 등 다양한 모임이 열리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그룹형 SNS로 알려져 있는 네이버의 ‘밴드(BAND)’, 카카오 그룹, 와블(WABLE), 미국의 패스(PATH) 등은 작동 방식이나 기능은 각각 다르지만 친한 사람끼리 혹은 같은 취미, 관심거리를 중심으로 모임을 결성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모임 내에서 사진, 정보, 메시지 등 일상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오프라인 인간관계와 거의 유사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 이런 폐쇄형 SNS는 개방형 SNS에 불편을 느낀 사용자뿐 아니라 중장년층사이에서도 활발히 퍼져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밴드(BAND)’는 초·중·고 동창 찾기라는 누군가 일부러 모임을 만들지 않아도 졸업한 학교명과 졸업년도만 입력하면 동창밴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서비스는 이미 참여한 친구들이 연락이 닿은 다른 친구를 초대하면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이용축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학생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킹 서비스인 ‘와블(WABLE)’은 이제 막 홀로서기를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대학교는 물론 타 대학교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정보 공유 및 같은 관심사를 통한 그룹 형성을 통하여 폭넓은 인간관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통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한 두개 정도의 SNS를 접하며, 정보 및 일상을 공유하고 인간관계를 관리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각각의 특성이 다른 다양한 SNS가 매일매일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기능이나 작동 방식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사용자의 일상생활, 취미, 관심거리 등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