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 하면 영천이다 , 마상재 복원으로 馬 문화 살리자
조선통신사의 한일문화 실크로드 재조명과 영천 마상재 복원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30 16:53:27
[영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 국내 최대 영천경마공원 조성으로 세계적인 말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영천시가 조선시대 마상재를 복원해 영천大馬문화브랜드로 만들어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영천시는 28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조선통신사 전개과정과 마상재의 영천문화 브랜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일大馬문화 창조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국제말산업연구소, 말산업레져스포츠, 승마아카데미등 말산업 육성 관계자들과 학계 교수,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주제 토론에서 ‘조선통신사의 전개와 한일관계 및 마상재에 관한 일본지배층(막부)의 관심’ ‘마상재의 영천시 문화브랜드 전략’발표를 통하여 400여년 전 우리의 옛 조상들이 한․일 선린우호관계를 맺기 위해 파견한 조선통신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짚고 경마와 승마인프라를 갖춘 영천에 지역문화유산인 마상재를 복원하여 문화브랜드화 하기위한 전략을 연구 제시하였다.



경상북도도의회 한혜련 부의장은 평담을 통하여 “조선통신사의 한․일문화 실크로드 재조명과 영천지역의 마상재 복원은 제4경마공원을 비롯 말산업 육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심포지엄의 첫 시작부터 끝마칠 때 까지 3시간여 내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토론에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예로부터 대마의 고장이었다.



운주산승마장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고 2016년 경마공원 개장을 앞둔 시점에 ‘모든 말(馬)산업은 영천으로 통한다. 말하면 영천이다.’ 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음식, 경매, 기타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말산업프로젝트를 추진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



영천시는 21C 馬산업과 馬문화를 선도할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일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1607년~1811년)의 사행노정에서 마상재 공연이 가장 많이 펼쳐진 지역이 영천이다.



경상감사 주관으로 명원루(조양각)에서 국가차원의 전별연과 일본 집권자에게 선보일 마상재를 시연했던 고장이다.



신녕면 매양리에는 조선시대 지방역원의 중심인 장수역이 있었으며, 금호읍 어은리에서는 1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는 마형대구(말 모양의 허리띠 물림쇠)가 출토되었고, 말죽거리 골목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는 등 영천이 대마의 고장임을 알 수 있다.



본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하고 YCI부설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 주관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한․일 양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조선통신사를 추진하는 시점에 지역 마상재 복원 심포지엄 개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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