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年度 豫算案 提出에 즈음한 施 政 演 說
백두산 | 기사입력 2013-12-06 15:46:31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원용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 여러분!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 2014년도 예산안을 영덕군 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덕분에 저와 560여명 공직자 모두는 역동적으로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이로 인해 군정의 각 분야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민선3기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참으로 짧고도 긴 시간, 길고도 짧은 시간이 흘러 벌써 민선 5기 9년째 군정을 맡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군은 알차고 내실 있게 성장하여 왔고, 군민들의 의식수준도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성숙하였습니다.

제가 민선 3기를 맡을 당시 1,590억 원과 국가와 도 직접사업 100억 원 미만의 열악한 재정여건 이였습니다만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청사진을 마련하고,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 영덕만의 특성화된 소득사업을 발굴하여 지금까지 뚜렷한 소신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사진제공=영덕군/김병목 영덕군수 의회 시정연설).


그 덕분에 영덕의 지도가 바뀌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내년에는 첫 취임 당시의 2배 예산인 3,233억 원과 SOC 사업으로 1조 원 시대의 성장 발판을 다져 놓았습니다.



군에서 추진한 우곡택지개발, 내년에 분양할 강구 오포택지개발 등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나가고 있으며,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동절기 동계훈련 및 국제․전국, 도 단위 15개 대회 등의 유치는 연인원 174만 명의 방문, 273억 원의 경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미래의 희망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100억 원 조기달성은 무엇보다 큰 보람이었습니다.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가 개원하고, 오랜 주민숙원인 상대산 철탑 철거와 포항시 화장장 사용료 인하를 해결했습니다



. 영덕소방서 개서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등 재해없는 안전영덕을 구현하여 군민 행복시대가 열리도록 재난․재해예방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이처럼 재정규모가 늘어나고 영덕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됨에 따라 광역교통망과 SOC사업등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생활안정에도 크게 기여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정의 각 분야에 걸쳐 큰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지금껏 큰 힘이 되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올해는 새해부터 불어 닥친 세계경제 위기, 예년에 비해 뜨거웠던 기상변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군정은 다양한 분야에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어려웠던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특히 경제난 속에서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6년 연속 의정활동비를 동결하는 등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로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지역현안과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면서 군민의 하나 된 힘으로 미래영덕의 기반이 될 신규사업과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 유치했습니다.



물론 아쉽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영덕군 장기발전종합계획의 수립이라는 새로운 디딤돌로 영덕미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장기종합계획의 선도프로젝트 사업을 선정, 새롭게 출범한 박근혜정부의 정책기조에 맞게 정부정책이 지역발전전략과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사진제공=영덕군/김병목 영덕군수 의회 시정연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다가오는 2014년에도 처음처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현장의 중심에서 일함으로서 군민․출향인 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2014년 군정은 새롭게 마련된 영덕발전의 미래 성장동력 위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약사업, 역점시책사업들의 결실을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원자재를 가공․제품화하는 3차 산업지원으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소득 증대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군정 기조아래 우리영덕 군민들이 소망하는 살맛나는 영덕건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성원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자리 중심의 성장동력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국가기간도로망 사업과 함께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국도 34호선 선형개량, 고곡․매정 교차로 설치, 삼계~온정간 도로를 순차적으로 확․포장 하겠습니다.



3,026억 원의 영덕 신강구항 개발사업과, 1,000억 원의 원자력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대형국책사업의 예타 사업으로 확정,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신행정 수도와 신도청시대의 해양 배후 거점도시로 한걸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공단지개발 사업도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입니다.



FTA에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로 농어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귀농․귀촌민의 영농정착 정보습득 공간 마련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준비,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FTA 대응 농업발전자금 이차보전,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다목적 용수개발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소득창출 기반조성을 위해 로하스수산식품거점단지․로하스특화농공단지 조성, 지방어항시설 확충을 완공 지원하고, 대게 자원보호 민간감시선을 운영하여 세계적 브랜드인 영덕대게 자원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축사 현대화시설 자금지원과 지역특성을 살린 농어촌개발사업, 농․어업기반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나를 찾는 문화, 모두가 누리는 지역문화 융성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호국정신의 요람지가 될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완공과 함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신정동진 본격마케팅, 영덕고래불해양복합타운, 역사문화산수길, 웰빙문화마을 조성, 영덕 근현대사와 영해 동학혁명 재조명, 영덕호국공원 조성 및 보훈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 발굴과 재조명으로 동해안 사계절 관광거점으로써 관광․문화융성을 한 단계 높여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함께 나누는 복지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과 관리체계 일원화로 서비스 질 향상, 노인여가복지시설 맞춤식 지원, 복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정착 및 자녀 양육지원, 드림스타트 사업, 저소득 학생 우유급식사업 확대 등 서민생활 안정 지원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복지행정은 더욱 튼튼하게 추진 될 것입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 상반기 도시가스를 지역 내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강구도시개발사업, 고향의 강 정비, 송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효율화사업과 에너지 집약형간판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상․하수도 보급률은 도내 최고수준으로 급수구역 확장 및 수질시설 개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특색 있는 교육시책과 고부가가치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득을 창출하겠습니다.
교육발전기금 100억 원의 장학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투자가 되도록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강화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무상급식 지원과 함께 향토생활관 운영, 축산항 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사업, 군민 평생교육에도 더욱 힘쓸 것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스포츠(국제․전국)대회유치로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개방과 소통을 통해 영덕3.0 지방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4대 사회악 근절, 청백-e(통합상시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국가예산 사업발굴 및 시책개발 포상제도 확대 등 공감행정 구현과 참여군정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의 주체가 되도록 맞춤형서비스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사진제공=영덕군/김병목 영덕군수 의회 시정연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러한 군정방향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영덕의 미래를 대비하고 맞춤형 복지와 농어업 경쟁력 강화, 균형발전을 위한 간접자본시설 등 역점시책을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내년 예산의 총 규모는 3,233억 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3,141억 원보다 2.9%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4.5% 증가한 2,946억 원 규모로,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수송․교통,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전체의 33.8%인 996억 원,

◆문화․관광, 환경, 복지, 보건, 교육 등 삶의 질 향상분야에 39.4%인 1,162억 원,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일반공공행정과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1.1%인 326억 원,

◆공무원인건비 등 인력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분야에 15.7%인 462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287억 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 61억 원, 기타 특별회계 226억 원으로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재정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재정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최근 저는 지난 임기동안 군정과정을 되돌아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군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고, 노력한 만큼 결실도 거두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군민과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덕분 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임기 동안 “살기 좋은 영덕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면서, 영덕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3일

영 덕 군 수 김 병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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