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임뉴스=최해인기자] 경주 월성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제6회 경북 eduTop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 대회는 경북교육청이 해마다 학교 경영 우수사례에 대하여 [행복학교, 보람교단, 감동교육] 및 교육청의 공감지원 등 4개 영역으로 공모하여 부문별 입상과 함께 전 부문을 통합하여 가장 우수한 학교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월성초등은 「남다른 생각! 배려하는 행동! 꿈을 가꾸는 월성인」이라는 교육비전을 내걸고 학교경영에 전 직원이 앞장서서 3C경영, 3S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본교의 3C 경영은 배려심(consideration), 창의성(creativity), 책무성(accountability)이 그 핵심이고, 3S 정신으로는 학생이 먼저 (student first), 충분한 서비스(service enough), 무한 만족(satisfaction unlimited)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eduTop 공모전에서 월성초등은 『어울림·배움·자람교육으로 빛깔마다 톡톡 튀는 달울타리 프로젝트』를 주제로 ‘감동교육(교육과정)’ 부문에 응모하였다.

월성초등 달울타리 프로젝트 속에 녹아있는 교육과정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이다.’

월성초등의 교육과정은 계획 수립부터 남다르다. 12월이 되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만족도와 요구조사를 받아서 7차례 이상 협의회와 워크숍, 학부모 좌담회를 거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 딱 맞는 교육과정을 수립한다.

월성초등 'eduTop'의 큰 그릇 속에 담겨있는 주요 알맹이를 소개하면 「어울림 교육」에는 ‘바른생활 실천 마일리지 제도’, ‘가치탐구 7성 프로그램’, ‘문화, 예술과 함께 놀기’ 등이 있으며, 「배움교육」속에는 ‘PSD형 교육과정 운영’, ‘외국어교육 강화’, ‘smart짱! 통장시스템’ 등 7가지 특징과,「자람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3품(知‧德‧勇)을 실천하는 교사 연찬’, ‘달울타리 참 어버이 활동’, ‘2Q 방과후 프로그램’ 등 6가지 주요 프로그램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월성초등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교육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해 5월에는 경주에서 개최된 제5차 APEC 교육장관 국제회의 때, 외국 교육장관들이 참관한 가운데 수준 높은 스마트교육을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전국 50여 교에서 천여 명이 넘는 교육관계자들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금년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하여 스마트교육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전국 교육자와 교육수요자들에게 자랑하기도 하였다.

월성초등학교 교직원 모두는 묵묵히 할 일을 다 하는 가운데 묻어나는 잔잔한 감동들이 쌓여 큰 감동의 결실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큰 교육력을 발휘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