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왕수박이 고민중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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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곰엔터테인먼트). |
‘왕가네 식구들’ 33회 방송분 말미에 왕수박(오현경 분)은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핑계로 우대(이상훈 분)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한다. 이때, 택배 배달을 온 민중(조성하 분)과 레스토랑 앞에서 마주치게 된다.
당황한 우대(이상훈 분)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민중(조성하 분)이 우대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또한, 말리는 수박에게는 따귀를 때린다.
이어 수박(오현경 분)은 민중에게 ‘이혼해’ 라는 말을 하자, 민중 또한 ‘그래, 이혼하자’ 하면서 34회 방송이 마무리가 됐다.
그동안 잦은 싸움과 수박이의 짜증에도 이혼만은 안 된다던 민중(조성하 분)의 변한 태도에 제대로 한 방 먹은 수박(오현경 분)의 시련에 시청자들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외톨이가 되어도 당당하던 왕수박과 고민중은 과연 이혼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동의 시청률 1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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