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현경, 폭우 속 혼신의 눈물연기! 초절정 연기력!
‘왕가네’ 오현경, 뒤늦은 후회에 애절한 눈물연기 안방극장을 물들이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2-10 08:45:08
[영덕타임뉴스=백두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48회 방송 분에서 조성하에게 애절하게 호소하는 오현경의 서글픈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제공=곰엔터테인먼트).


부엌 한 켠에 쪼그려 앉아 대접에 소주를 마시고 있는 수박은 한숨에 눈물이 핑 돈다. 갑자기 밖에 내리던 비를 보고 무작정 뛰쳐나가는 수박은 공장에서 나오는 민중의 차 앞을 막아 선다.

쏟아지는 폭우 속 수박은 가려는 민중을 막아서고 잡으면서 “애지 아빠 한번만. 나 한번만 봐줘. 내가 잘못했어. 나 잘못한 거 알아. 결혼 전부터 죄인이었어. 거기다 정신 못 차리고 딴짓까지 했어. 나 같은 거 패 죽여도 분이 안 풀리겠지만 불쌍하게 생각하고 한번만 기회를 줘. 당신한테 갚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신한테 밥 한번 해 준 적 없고 속옷 한번 빨아 준 적 없고 택배 할 때 파스 한번 붙여준 적 없는 나쁜 년이야. 나 같은 년 한번만 불쌍하게 생각해줘. 당신한테 다 갚을게. 평생 갚을게. 한번만 기회를 줘.”라면서 눈물로 사죄를 했다.

무릎까지 꿇고 울면서 수박은 “우리 애지중지 딴 여자 손에 못 키워. 당신하고 낳았으니까 당신하고 키울래. 우리 자식들이잖아. 제발 나 한번만”이라면서 애원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용서 받기 전엔 절대 못 한다는 수박에게 민중은 “이러지 말자 제발! 숨막혀 못살겠다. 나라고 맘 편한 줄 아냐? 내속은 편한 줄 알아? 어린 젖먹이까지 떼놓고 이혼할 때 내 가슴 갈갈이 다 찢어졌다.

그래 놓고 이게 무슨 짓이야? 제발 나 좀 놔주라.”라면서 버럭하고 막무가내 수박을 택시에 태워버렸다.

뒤늦은 수박의 후회에도 눈물만 흘리는 수박의 인생에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 지 주목되는 ‘왕가네 식구들’ 은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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