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순수 그 자체! 동옥으로 변신!
‘참 좋은 시절’ 순수동옥! 김지호 무공해 청정매력 발산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2-25 00:35:13
[영덕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오는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7살 지능을 가진 성인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지호의 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김지호/사진제공=SY Entertainment).


1회 첫 등장에서 쌍둥이동생인 동석(이서진 분)을 기다리는 동옥의 모습이 보여졌다. 7살 지능을 가진 성인인 동옥은 동석의 사진을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순수 그 자체였다.

또한, 동석이가 누나가 바보라서 쪽팔리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동옥의 모습에 걱정을 한 소심(윤여정 분)은 동옥에게 “너 바보 아녀. 이렇게 멀쩡허고 착허고 이쁜 바보 봤댜? 워디서 봤댜?” 하면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동석이 오는 날이 되자, 동옥은 동네 미용실에 가서 평소 동옥의 모습과는 다른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수수한 모습의 동옥과는 달리 신부화장에 가까운 짙은 화장과 머리까지 셋팅을 한 상태의 동옥은 자신을 낯설게 느끼며 “쫌 이상하다, 내는.” 하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째려보았다.

2회 방송 분에서 동옥은 막상 동석이 오자, 자신의 방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숨어 있었다. 이에 소심은 동옥에게 “어여 나가서 동석이헌티 인사혀!” “그렇게 동석이 동석이 하믄서 꽃다발꺼지 사놓고 기다렸으믄서 왜 싫은겨?”라면서 동옥을 부축였다.

하지만, 부끄러워서 얼굴까지 빨개진 동옥은 “쪽팔리고 부끄럽어예.”라면서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이불을 뒤집어썼다.

동옥의 순수한 모습은 첫 방송 이후 안방극장의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며, 김지호의 청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으로 무한한 무공해 청정매력을 뽐낼 김지호가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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