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타임뉴스=이승근기자] 고령군이 모범 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군은 제4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법인사업자 2개 업체와 읍면별 성실납세자 1명 등 10명을 고령군 모범 납세인으로 선정하고 3월 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하여 2013년 1년간 지방세 납부실적, 체납세액 유무, 군정 기여도 등을 참고하여 모범 납세인을 선정하였다.

고령군 납세왕으로는 1,000여개 법인 사업자 중 다산2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평화크랏치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상태)와 한국인닥타썸 주식회사(대표이사 장근), 읍면 납세왕으로는 고령읍 장기리 소재 선일농기계 대표 이태춘 씨 등 8명이다.

이들은 지방세 납세 실적이 많고 자진납세 풍토 조성에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성금과 고령군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평소 군정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한 사업활동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여 왔다.

이들 모범업체에게는 법인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희망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선 융자하며, 사업관련 보조․융자 사업 신청시 우선 지원받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곽용환 군수는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활발한 사업활동을 통하여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또한 성실한 납세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어 준데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성실한 납세로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작년 12월말 기준 고령군의 지방세 실적은 324억원이며 이는 당초 목표보다 31%, 2012년보다 12% 증가하였다. 이같이 모범 납세자가 증가함에 따라 금년도 지방세는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