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백두산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동해안 해양주권수호,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 등 완벽한 해상 치안태세 확립 및 팀워크 조성을 목표로 오는 1차 4월 8일부터 9일, 2차 4월22일부터 23일 2회에 걸쳐 ‘2014년 상반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에는 1,500톤급 경비함 등 총 17척이 2차에 걸쳐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으로 함정안전운항과 장비운용 능력을 향상시켜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 화재ㆍ조난선 구조 및 해양오염사고 대응 등 총 9개 분야 22개 종목을 평가한다.

특히 새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안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해상사고 대비 수색․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동해안 해역특성에 적합한 불법외국선박 단속역량 강화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여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훈련 중 함정 요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교육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함정 및 경찰관에 대해서는 훈련 결과에 따라 각종 포상 및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자영 포항해경서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