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울진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인‘2014년도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근절 활동 지원’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되어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012년부터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지역의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런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여 이번‘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근절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3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차 35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시군의 발표 및 대면 심사를 통하여 3월 7일 최종 선정된 전국 20개 시군중 경북에서는 울진군이 유일하다.

이에 울진군은 울진교육지원청과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 I Promise, ▲내안의 V․I․P, ▲가족의 탄생, ▲모의법정경진대회, ▲울진순례대행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역의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학교폭력없는 학교만들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울진군 관계자는“공모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져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학교폭력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