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동학혁명의 시발점, ‘영해동학농민혁명’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회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3-19 18:29:40

[영덕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오는 27일 오후1시30분에 영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동학혁명의 시발점, 1871년 영해동학혁명’를 주제로 동학학회(회장 최민자)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덕군)


이번 학술대회는 1871년 대외적 위기 속에서 궐기하였던 영해동학혁명의 성격과 전개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의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영해동학의 세계화 지역화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영해가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 과정에서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역사학, 정치학, 종교학, 철학, 국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동학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해동학혁명의 성격을 규명해온 지금까지의 연구를 총정리하고 관련 사료를 검토하는 동시에 향후 과제와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미래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영해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에 ‘영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와 역사적 의미’, 2부에 ‘해월 최시형과 영해 동학혁명에 대한 종합적 고찰’로 조명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1871년 영해동학력명의 사료와 유적 - 김기현(향토동학연구가)」,「해월 최시형의 초기 활동과 영해 - 성주현(청암대)」, 「혁명가 이필제(1824~1871)의 생애와 영해, - 임형진(경희대)」, 「1894년 영남의 동학농민군과 동남부 일대의 상황 - 신영우(충북대)」순으로 진행한다.

2부 학술발표는 「이필제와 최시형 : ‘영해 동학혁명’의 선도적 근대성‘ - 임상욱(숙명여대)」, 「영해 동학혁명의 정신과 해월의 사인여천 사상 - 김영철(동국대)」, 「동학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문학적 기반 연구 - 해월 최시형과 ‘영해 동학혁명’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 조극훈(경기대)」 주제를 차례로 다룬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해동학혁명 학술대회를 통해 동학에 대한 지역문화를 재조명하여 대내적으로는 영해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군민에게 인식시킨다.”며“대외적으로는 영해동학혁명이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과정에 기여했음을 널리 홍보해 영덕 지역문화의 정체성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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