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영덕군, ‘지역사회복지조사 최종보고회’개최

지역만족도“의료시설부족”가장 심각

백두산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3-19 19:40:51

[영덕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2015-2018)을 위한‘영덕군 지역사회복지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 지역사회복지조사는 전문연구용역기관에 의뢰해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29일간, 관내 9개 읍면 4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하였고,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여성․다문화, 노인, 장애인 등 분야별 현장실무자 및 복지관계자 등의 심층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욕구와 활용 가능한 자원을 파악하고자하는 4년의 중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사전 기초분석단계를 완료했다.

이날 최종보고 결과, 전반적 지역주민 만족도 부문에서 6.47점(10점 만점)으로 지역주민들이 보통이상의 만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소별 지역만족도를 살펴보면, “의료시설부족 문제(35.40%)”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 “실업, 저소득 등의 경제적 문제(24.90%)”, “빈부격차의 문제(22.40%)” 등의 순으로 대체로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분야별로 여가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개설과 연계활동, 복지시설 및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의 욕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관계자는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제3기 영덕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우리군 복지비전을 세우고 그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선정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계획 수립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