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타임뉴스=이승근기자]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2014 경상북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4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1회 ‘WE(Woman Empowermen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WE(Woman Empowerment) 프로젝트’는 지역의 여성들에게 직접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수 있는 선도자의 역할을 부여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회활동과 수입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스스로가 사회에 공헌한다는 인식을 키워줌으로써 여성의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줘, 지역 여성들이 상담이라는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해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및 복지향상’이라는 주제로 칠곡군의 여성인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주간(40시간)의 본 사업을 통해 이야기치료 기초연수과정(Narrative Therapy Level One Workshop)을 수료하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칠곡군 거주하는 상담관련학과 재학생·졸업생, 종사자 여성 및 대졸이상의 경력단절 여성으로 교육비는 무료다(단, 수료증 발급 및 워크북 구매 자부담 있음). 신청방법은 추후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 (http://www.familynet.or.kr)한다.

김정옥 센터장은 “WE 프로젝트 교육 수료자들을 유급상담자원봉사, 취약가족 지지리더 및 멘토링사업 등에 연계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경험과 경력이 지역의 상담활동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교육을 통해 익힌 "이야기치료"를 참가자 본인의 가정에 직접 활용해봄으로써 참가자들 가정의 가족건강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하며, 상담에 관심 있는 칠곡군 여성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