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암컷대게 내륙지역 판매-‘유통사범 일망타진’
대구 등 내륙지역 암컷대게. 체장미달대게 판매사범 집중단속
백두산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3-28 08:05:08
[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대구. 구미. 안동. 영천. 경산 등 내륙지역을 대상으로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대게를 판매하거나 소지하고 있는 사범을 일제 단속하여 총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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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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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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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해경). |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3일간 대구 등 내륙지역에서 판매. 소지. 유통이 금지된 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를 일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거나 횟집 수족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14명을 검거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해안지역에서 어획되는 연간 대게의 량은 최근 3년평균 1,500여톤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그 수확량이 줄고 있어,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대게는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강력한 단속대상이다.
포항해경은 금년 1월부터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총 45명을 검거했으며 이들로부터 압수한 암컷대게 14,869마리, 체장미달대게 7,612마리를 압수하여 방류하여 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대게는 남획, 유통, 판매, 소지행위가 법에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수협 등 관계기관과 전국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어 자원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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