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상 어구. 어획물 절도범 검거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3-31 11:44:10

[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타인이 바다에 투망해 놓은 통발어구와 어획물을 지능적으로 절취해 온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항해경).
(사진제공=포항해경).

금년 2월말경 자정무렵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북동방 약 12마일 해상에 타인이 투망해 놓은 통발어구 700개와 수량미상의 대게, 시가 1,200만원상당을 절취한 구룡포선적 "S호“에 타고 있던 김모씨(42세)등 일당 5명을 붙잡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3명은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통발어구에 피해자 소유 어선의 선명이 표기된 깃대를 제거하고, 자신들의 것으로 바꿔달아 마치 자기들의 통발어구인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조업을 해 왔다.



지난 3일 자정무렵 절취한 통발어구를 끌어 올리고 있던 중에 피해어선 “S호”가 갑자기 나타나 쫒아오자 전속력으로 도주하면서 로프줄을 피해선 전방으로 던져 추적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들어 포항해경 관내 해상에서 10여회에 걸쳐 어구가 분실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민생침해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포항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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