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방제전략 수립 위한 합동 도상훈련 실시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충돌 가상’민․관 전략적 훈련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4-04 20:23:09

[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총경 구자영)는 돌풍 등 갑작스런 기상악화에 따른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역별 특성에 적합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지난 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항해경).




이날 훈련은 영일만항 부근 해상에서 유조선이 기상악화로 북방파제에 충돌하여 중유 약 1,000㎘가 유출된다는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하여 진행됐다.

유출된 기름의 확산범위와 방향을 과학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지방항만청에서는 사고선박 주위의 선박통제를 실시하고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는 기름이 해안가로 유입 될 경우에 대비한 방제자재, 인력동원, 그리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방제업체 등에서는 해상 및 해안방제 작업에 신속하게 투입 할 수 있도록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사고발생 즉시 해경에서는 포항관내 선박 20척, 유회수기 8대, 헬기 1대, 오일펜스 1㎞등 민․관 방제세력을 총 동원해 긴급방제작업을 실시했다.

2일차에는 울산, 여수, 대산 등 전국규모의 방제비축기지 방제자재 및 인접 해경서 방제정 동원령을 발동하는 등의 가상 세부 방제전략이 수립되었으며, 3일차에는 회수된 기름․폐기물 등을 종합처리 하는 것으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해상종합방제훈련, 방제대책본부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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