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FOOT S.O.S』 활용한 긴급 신고시스템 도입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소 강력사건 신속 해결에 도움될 듯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4-09 21:39:19
[영주타임뉴스]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한달음시스템 신고방법을 개선한 FOOT S.O.S(Step on system) 비상벨 신고시스템을 개발, 편의점과 금은방 등 다액의 현금을 취급하고 근무자가 적어 강력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업소를 대상으로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다.

기존의 신고시스템은 유선전화의 수화기를 들고 7초 이상 지나면 KT에서 미리 지정해둔 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의 모니터에 신고자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강도가 침입한 긴급 상황에 범인 앞에서 수화기를 내려놓기 어렵기 때문에 범인이 도주한 이후에 신고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경찰이 개선한 FOOT S.O.S 비상벨 신고시스템은 전화기에 발로 밟는 스위치를 연결, 스위치를 7초간 밟으면 신고 시스템이 작동키 때문에 범인이 눈치 채지 못하게 신고가 가능토록 하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초기 설치비용(2만원) 외 별도 유지비용이 들지 않고, 범죄에 신속대응 할 수 있어 범죄예방 및 신속한 범인검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 1일부터 구미지역을 대상으로 FOOT S.O.S를 시범운영하였으며, 경북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긴급시스템과의 비교>

구분

FOOT S.O.S 비상벨

(경북청)

무선 비상벨 시스템

(서울청)

NFC 편의점 안심신고망

(울산청)

개요

전화기에 발로 밟는 스위치를 연결, 7초간 스위치를 밟으면 신고 시스템 작동

- 초기 설치비용(2만원)

일반전화기와 연결된 무선 비상벨을 호주머니 속에서 원터치로 작동, 범죄발생 및 위치를 자동신고



편의점 위치와 연락처 등의 정보가 입력된 NFC 태그를 부착, 위기상황시 스마트폰 태깅으로 자동신고

- 설치비용(개당 2,500원))

장점

- 긴급상황시 범인의 시야를 피함으로써 몰래 신고 가능

- 별도 유지비용 없음

- 긴급상황시 범인의 시야를 피함으로써 몰래 신고 가능

- 별도 유지비용 없음

단점

- 스위치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대응 어려움

- 초기 설치비용(2만원) 및 유지비 필요(월 4,500원)

- 항시 무선비상벨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

- 무선 비상벨은 잘 못 누를 경우 오작동 우려

- NFC 기능없는 휴대전화는 사용 불가

- 범인 앞에서 휴대전화로 NFC 태깅 여부의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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