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개교 46년만에 담장 허문다.
오는 9월 경 일부시설 개방. 민과 함께 하는 군 이미지 제고, 대국민 신뢰도 향상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4-26 09:22:46

[영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영천시 대한민국 최정예 장교를 배출하는 육군3사관학교가 오는 가을쯤 개교 46년만에 열린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그동안 군사시설로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비춰졌던 육군3사관학교의 民과 함께하는 이미지 쇄신은 물론이고 호국안보체험관광도시 영천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는 그동안 육군3사관학교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모색 등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2월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그동안 군악대 지원, 대민봉사활동(농촌일손돕기 등) 등으로 미미했던 교류가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양기관은 2013년 9월 관․군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학교시설 일부개방, 학교 내 행정구역 설치 등으로 좀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고 이러한 결과 오는 9월경 육군3사관학교 시설 일부를 개방하기로 상호 의견을 모았다.

개방하는 곳은 학교 정문에서 서문사이의 담장을 허물어 담장 후면에 있는 공원을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개방을 할 예정이며 1차 사업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정문에서 신축중인 군인아파트 까지 담장을 허물고 대연병장 및 학교 내 공원시설 일부도 개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향후, 양기관은 육군3사관학교 장래 개방계획과 연계해 레포츠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전국 최초로 관군상생 안보호국체험사업도 펼쳐갈 계획이다.

육군3사관학교가 개방이 되면 영천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별도의 출입절차 없이 군 공원 및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군은 대국민신뢰도 향상과 국민의 군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프레대회로 오는 10월 9일부터 15까지 일주일 간 육군3사관학교와 영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5종선수권 대회의 성공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영천시는 60년간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었던 지역내 군사시설의 일부이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내 00부대 시설 일부를 이전하고 직선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오는 9월경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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