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도시 큰 선물 주셨는데...”
신정훈 나주시장 비롯 시민 공무원들 합동분향소 찾아 헌화 분향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7 16:18:15

“지방분권 · 지역균형발전 큰 발자취” … 추모분위기 고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물결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주지역에서도 곳곳에 분향소가 차려지고 조문행렬이 이어지는 등 추모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나주시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동안 추진한 혁신도시 건설 정책에 따라 세워진 빛가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에서 애도의 분위기가 각별한 상황이다.



신정훈 나주시장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25일 오전 9시 30분 나주시 금남동 옛소방서에 차려진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신정훈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영호남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했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했던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펼쳐온 힘겹고 외로운 투쟁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결코 잊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의지를 다졌다.



신시장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2002년 9월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때 나주를 방문해 과수농가들의 아픔을 위로했고, 2007년 11월 혁신도시 기공식 현장에서 ‘광주전남의 성장거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면서 “특히 나주는 정책적으로 큰 혜택을 입었는데 결실을 보지 못하고 서거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절절한 아픔이 느껴진다”며 애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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