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버드세이버’ 설치…조류 보호 및 안전운전 도모
계백로(관저~가수원) 우회도로 투명방음벽에 …시민 안전운행 도모 위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5-12 15:53: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 구간인(관저~가수원) 투명 방음벽 설치 구간에 조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버드세이버(Bird Saver)’처음으로 설치하여 새들과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도로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는 시가 지난 해 7월에 준공한 계백로 우회도로 투명방음벽 설치구간에 최근 들어 물까치, 물총새, 멧비둘기 등 조류 10여마리가 방음벽에 부딪쳐 죽거나 다친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조류충돌 사고 예방 및 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버드세이버 스티커 100장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버드세이버는 독수리, 매 등 맹금류를 피하는 조류들의 습성에 맞추어 고층 건물의 유리벽이나 투명 방음벽의 외벽 등에 맹금류 모양의 대형스티커를 부착하여 새들이 날다가 투명 방음벽에 부딪쳐 죽거나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맹금류 모양의 스티커 ‘버드세이버’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버드세이버 설치로 조류를 보호하는 역할을 물론 자칫 조류가 방음벽에 충돌하여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하여 교통사고를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도로의 특성상 주택가 인접구간에 방음벽 설치는 불가피 하므로 새로이 신설되는 투명 방음벽 설치구간에는 버드세이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들과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도로건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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