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미술치료 실시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5-14 12:57:24

[의성=이승근기자] 의성군보건소(소장:김정혜)에서는 안평면 기도1리 경로당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중 하나인 가족 얼굴 그리기 교실을 실시했다.


가족화 그리기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잊고 살았던 자신의 모습과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생각해 보고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그림 그리기를 섬세한 손동작을 통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치매 예방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초고령 사회로 치매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핵가족화 및 독거노인등의 증가로 가족부양력이 약화되고 그 만큼 사회적 책임이 가중됨에 따라 노인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적인 건강유지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화 그리기는 서양화가인 김종희(안동대시간강사)를 초빙하여 그림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 시킨다.

이번 가족화 그리기에 참석한 김순난(86세)할머니는 학교 근처도 못가 봤는데 오늘 보건소 덕분에 처음으로 크레파스를 만져 보고 그림을 그려 보았다며, 매우 기뻐하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 뇌 인지기능 향상과 신체적인 활동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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