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류희철기자] 구미시 해마루초등학교(교장 이영희)는 5월 14일(수) 13:10분부터 40분 동안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지진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학생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활동이 이루어졌다.

대피 훈련에 앞서 동영상 자료를 통해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 화재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을 학습하였으며, 재난 사고 발생시 학교 주변 대피 장소를 숙지하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지진 경보 발령에 따라 학생들은 빠르게 책상 밑으로 대피하였으며, 2차 지진에 대비하여 미리 안내된 학년별 탈출 경로를 통하여 빠른 시간 내에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피 훈련을 통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안심이 된다고 하였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해마루초등학교 이영희 교장은 학교에서 무엇보다 우선인 학생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안전 교육을 해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학생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당부를 전하였다.이번 행사를 계획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학생 안전교육 및 재난 대비 훈련을 연중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자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