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평초의 선비!
선비정신에서 인성교육의 길을 찾다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5-21 14:37:57
[구미=류희철기자] 진평초등학교(교장 권덕칠)에서는 2014년 5월 21일(수) 6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퇴계이황선생을 비롯한 옛 선비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체험하고 수련하는 과정에서 예의, 겸손, 배려, 독서 등의 선비덕목을 배우고 이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진행되었다.
선비의 의미와 선비덕목, 사자소학의 의미와 내용, 인의예지, 예절바른 인사 방법 등을 4시간에 걸쳐 배우고 직접 실습을 하는 동안 조선시대의 선비가 된 듯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후 학생들은 ‘선비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아는 것을 바르게 실천해야겠다.’, ‘검소하고 겸손한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남을 배려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행사는 글로만 배우는 선비문화가 아닌 체험하는 선비문화로, 선비의 덕목을 배우고 몸에 익혀서 학생들이 생활에서 바른 마음가짐으로 선비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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