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류희철기자] 김천동부초등학교(교장 황삼연)는 지난 5월 17일(토)에 학생 40명이 참가하여 농촌체험교실을 실시하였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에듀플러스드림(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연계하여 ‘마고촌’(김천시 남면 소재)에서 실시한 농촌체험교실은 그동안 교과서에서 보았던 도자기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도예가이신 강종말 촌장의 지도로 도자기의 역사와 우리나라 도자기의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학생들이 직접 물레 위에서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보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각자의 개성대로 도자기를 만들며 서로의 솜씨를 자랑하였고, 물레에서 도자기를 만들 때에는 숨을 죽이고 집중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물레 체험 후 올챙이 잡기, 물레방아와 들꽃 관찰하기 등 학생들은 자연관찰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5학년 김00학생은 “우리나라 도자기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배우게 되었고, 내 손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서 너무 기쁘다"고 하였다. 그리고 6학년 김00학생은 “처음해보는 물레체험이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올챙이를 잡고 관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하였다. 교육복지부장 장00교사는 “아이들이 교과연계로 야외학습을 나와서 우리나라 도자기의 우수성을 배우고 직접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자연 관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체험활동 시간이 되었고, 도자기를 만들며 마음을 집중하는 모습에서 정서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