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승근기자] 상주시 공검초등학교(교장 강성구) 5~6학년 12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 28일 ‘찾아가는 동화쓰기 교실’에서 권삼중(상산초) 사서 교사에게 동화쓰기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이번 동화쓰기 교실은 동화쓰기 지도를 통하여 학생들의 동화 이해 능력을 키우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동화쓰기를 하기 전에 학생들은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를 들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행복한 모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작가를 만나보세요’라는 코너에서는 상자 속에 작가가 있다는 말에 상자 속에 어떤 작가가 있을까 궁금해 하며 들여다 본 아이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믿기 어렵다는 아이, 그럴 리가 없다는 아이, 우와~ 하며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 그 속에는 자기 얼굴이 비치는 거울이 있어 본인이 작가가 되어 보는 시간인 것이다. 5학년 권효은 어린이는 ‘선생님께서 권작가 라고 불러주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으며, 평소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선생님의 모습이 돋보였다.
동화쓰기의 기본인 ‘쉽게, 재미있게, 가치있게, 자세하게, 순수하게’ 라는 동화쓰기의 5원칙을 기억하며, 그림을 보면서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에는 모두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생님의 첨삭지도로 아이들의 동화는 더 성숙한 동화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번 ‘찾아가는 동화쓰기 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서툴지만 완성된 본인의 작품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동화로 감성을 키우고 순수한 글쓰기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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