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승근기자] 칠곡군은 ‘정부 3.0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실현’을 위해 기존 112건의 사전정보공표 대상을 400건으로 대폭 확대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사전정보공개의 목록은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시군구 사전정보공개표준모델(안)’을 적용하여 반영한 것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질서, 안전, 교육, 보건, 사회복지, 수송 및 교통, 의료, 식품, 위생, 물가 관련 정보 등과 각종 예산 집행내역 등 군정 전반을 망라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 보장과 행정감시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작성됐다.

또한, 군 홈페이지 최상단에 ‘칠곡 3.0정보공개’ 메뉴가 신설되어 사전정보공개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12개 주제를 분류하여 한눈에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해 이용성을 증대 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정보공개 목록의 확대가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군정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그에 따른 책임행정 구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공표된 정보가 최신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칠곡군 정보공개모니터단과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표내용 및 방법 등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