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재해예방 배수로 정비 실시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6-16 12:49:30
[성주=이승근기자] 성주읍 용산1리(리장 김당림)에서는 참외 수확 등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6월 13일(금) 이른 새벽부터 마을 주민 50여명이 합심하여 용산들 중앙 배수로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 등을 손수 예취기를 들고 제거하고, 배수로 기능을 저해시키는 보온덮개 및 쓰레기를 치우는 등 자발적으로 배수로를 정비하였다.

용산들 중앙배수로는 장마철 및 집중호우 시 인근 우수가 모두 합류되는 큰 수로로 매년 잡풀 등이 무성하게 자라고, 지반이 늪 지역이라 장비를 동원하여 준설토 처리가 불가능한 지역이어서, 배수로 정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매년 몽리민들에게 불편을 주어왔다.

이번 자체적 정비를 통해 성주읍장(류태호)은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는 용산1리 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용산1리를 필두로 성주읍 35개 마을이 모두 합심하여 장마철 재해 대비 및 깨끗한 성주읍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더 나아가 성공적인 『클린 성주 만들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더욱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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