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스위트홈 도배봉사단(회장 신상순)은 지난 21일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구성면에 살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돕기 위한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은 6월부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독거노인세대로, 지체장애와 시력상실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 하루 종일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데다 오래된 흙집에 먼지가 많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상의 문제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스위트홈 도배봉사단은 2011년에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15명의 회원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황금시장 쉼터에서의 전통시장 커피 나눔 행사(2달에 한번 주중 장날)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배 봉사활동(매달 셋째 주 토요일)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봉사자분들이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자원 연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