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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강영묵기자] 감천중학교(교장 이후선)는 28일 “독거노인 가정방문" 이라는 주제로 토요일 오후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 16명과 지도교사가 혼자 생활하시는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혼자서만 외롭게 지내시다가 갑자기 방문한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시간을 많이 기뻐하며 환영해 주었다.
농바우길 동네에 계시는 할머니 댁을 찾은 [1]모둠에서는 할머니와 함께하는「공감의 시간」을 가졌는데 오순도순 앉아서 할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했고, 학교생활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할머니의 외로움을 잠시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다른 봉사활동보다 더 유익하고 기분 좋은 봉사활동이 되었다며 다음 달에 또 오고 싶어 했다.
할머니들이 하기 힘든 풀 뽑기를 해준다고 많이 고마워하였다.
날씨가 더워 풀 뽑기가 어려웠지만 할머니께서는 친손자에게 하시듯이 모자도 주시고 일을 한 후 시원하게 등목도 직접 해 주었다.
남은 시간은 윷놀이를 함께 하며 학생들은 친할머니 같다는 느낌도 받았고 가끔씩 할머니를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감천중학교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효"생활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전교직원과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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