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새정치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에게 공천권 돌려주는 것이 새정치”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7-06 16:20:09

[수원타임뉴스] = 이대의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 예비후보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것이 새정치의 핵심이다”며 상향식 공천과 7․30 재보궐선거 수원을 공천에서의 경선을 요구했다.

▲ 이대의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

4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한 이대의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7.30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마땅한 후보가 없어서 공천 진통을 겪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략공천 중진 배제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성명서를 발표한 이대의 예비후보는 “정치개혁의 핵심은 그 입문과정인 선거에 있고, 선거에서 정당정치의 핵심은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공천과정이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정치개혁의 화두는 공천개혁이었고, 모든 정당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대의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광주에 공천 신청한 사람을 서울로 불러들이고, 수도권에 공천 신청한 사람은 호남으로 내려보내는 이 모순적 상황에 대해 도대체 무슨 원칙과 기준을 적용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지켜보는 당원과 국민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민심, 유권자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당내 특정세력의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채 납득할 수 있는 소통과정은 실종되고 공허한 정치공학적 계산만 난무하고 있다”며 “원칙 없는 공천은 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국 선거에는 악재로 작용할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정치권 모두의 개혁을 바라는 온 국민의 시선을 따갑게 느껴야 한다”며 “7.30 재보궐 선거의 승리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명실상부한 수권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작금의 무원칙한 공천 중단과 함께 수원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원칙, 신뢰,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 공천, 국민의 뜻이 반영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해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던 지난 대선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대의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수원시장 선대본총괄본부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다음은 이대의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 예비후보자의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것이 바로 새정치의 핵심입니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권의 적폐를 해소하고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신념으로 창당했고, 부족하나마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은바 있다.

지방선거 이후 단행된 박근혜 2기 내각 인선과정을 통해 우리 국민은 지난 선거에서 국민적 경고를 받았던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민심을 외면하고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7.30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 이러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치개혁의 핵심은 그 입문과정인 선거에 있고, 선거에서 정당정치의 핵심은 바로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공천과정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정치개혁의 화두는 공천개혁이었고, 모든 정당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한바 있다.

그러나 7.30 재보선을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자 공천과정은 어떠한가?

소위 ‘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광주에 공천 신청한 사람을 서울로 불러들이고, 수도권에 공천 신청한 사람은 호남으로 내려보내는 이 모순적 상황에 대해 도대체 무슨 원칙과 기준을 적용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지켜보는 당원과 국민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지역민심, 유권자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당내 특정세력의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채 납득할 수 있는 소통과정은 실종되고 공허한 정치공학적 계산만 난무하고 있다.

원칙 없는 공천은 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국 선거에는 악재로 작용할 뿐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정치권 모두의 개혁을 바라는 온 국민의 시선을 따갑게 느껴야 한다.

우리는 당 지도부에 엄중히 촉구한다.

7.30 재보궐 선거의 승리를 위해,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명실상부한 수권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작금의 무원칙한 공천 중단과 함께 수원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원칙, 신뢰,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 공천, 국민의 뜻이 반영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여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던 지난 대선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

그럴 때만이 전 당원이 공천 결과에 승복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전 당원이 하나가 될 때만이 나라를 위태롭게 만드는 새누리당에 맞서서 국민적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2014년 7월 4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 예비 후보 이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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