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시민안전 위해 행정력 집중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10개 분야 25개 과제 특별종합대책 시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7-10 10:21:5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지키기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자주 발생했던 여름철 관련사고 실태를 분석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예방대책 10개 분야 25개 과제를 수립하고 현장행정 중심의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수립한 10개 분야로는 풍수해 ‧ 물놀이 ‧ 폭염 ‧ 산사태 ‧ 식중독 ‧ 감염병 ‧ 가축전염병 ‧ 여름철 쓰레기 처리 ‧ 전기 ‧ 낙뢰 피해 안전대책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7일부터 8월말까지를 집중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물놀이 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뿐만 아니라 기타 각종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보완 및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재난안전 사고로 인명피해가 컸고, 올 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강수량이 다소 많아질 것으로 관측되어, 재난 취약지역이나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재실시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폭염 안전 대책’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무더위 쉼터 74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1,244명을 확보,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정보 문자서비스 제공은 물론 건강상태 확인 등 특별 보호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취약지역, 노인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 등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에는 안전요원 배치, 구명조끼 비치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 점검과 예방교육은 물론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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