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자 김교각스님 한·중 우호의 다리가 되다!
경주시 ⇔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0 10:36:06
[경주타임뉴스] 중국에서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평가받는 신라 왕자 김교각(金喬覺)스님의 인연으로 경주시와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安徽省 池州市)가 10일 오후 2시 30분 현대호텔에서 우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10일부터 11일까지 『김교각 지장보살을 통한 한중문화교류』라는 주제로개최되는 경북문화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왕 구이졔(王貴杰) 츠저우시 상무위원(부시장급)과 스 후이칭(釋慧慶) 구화산불교협회장 등 9명이 경주에 왔다.

포럼행사에 앞서 김교각 스님이 맺어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시간 "우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츠저우시에 자리하고 있는 구화산(九華山)에는 김교각 스님의 등신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박물관에는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한중수교 15주년를 기념하여 김교각 스님의 입상을 제작하여 서울 봉은사, 경주 불국사 등에서 한・중 봉안법회가 개최된 바 있다.

안후이성의 서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170만명의 츠저우시는 중국 4대불교의 성지이며 불교도장으로 이름난 구화산, 아시아의 습지보호구로 알려진 승금호(升金湖), 시인 리바이(李白), 두팡(杜牥) 등 수많은 문인들이 배출된 “千載詩人地"로 유명하다.

이번 츠저우시와의 우호교류 협정 조인으로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중국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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