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은 11일 오후 2시, 당사 3층 강당에서 대전시당위원장 이·취임식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규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장우 前 대전시당위원장, 이양희 상임고문, 이재선·민병주 당협위원장과 박수범 대덕구청장, 김경시 대전시의회 원내대표, 설장수 기초의원협의회장 등 선출직과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前 대전시당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방선거 당시 시당위원장으로 선거 패배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새누리당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선거 결과에 얽매이지 말고, 오는 7월30일 실시되는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전 당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새누리당의 명운이 걸린다는 생각으로 대덕구 정용기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하자"고 밝혔다.
이영규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상당수가 선진당 출신이었다."고 말하며, “선진당과의 화합이 안된다는 말은 전혀 근거없는 말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당직 인선시에도 선진당출신을 대거 영입하겠다."며, 선진당 출신의 당직배려를 약속했다.
한편, 이·취임식 직후에는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상설·특별위원장 등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곽영교 수석부위원장, 김경집 대외협력위원장, 이현 법률지원단장, 최충규 지방자치특별위원장, 김경시 대전의회 원내대표 등 선진당 출신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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