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남녀노소 가리않고 전 연령층이 즐기는 대회로 자리매김!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7-13 17:01:35

[영덕타임뉴스]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영덕군 육상경기연맹과 마라톤플러스가 주관하는 ‘제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3일 명사 20리 백사장으로 유명한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전국 마라톤 선수 및 가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 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사진제공=제 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풀, 하프, 단축(10km), 힐링(5km) 종목으로 나누어 운영된 이번 대회는 고래불해수욕장을 출발점으로 영덕블루로드 C코스를 따라 대진해수욕장, 축산항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청정바다가 만들어 낸 천혜의 풍경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길이 일품이다.

이번 대회가 열린 고래불해수욕장은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맞물려 참가선수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여 휴가철 성수기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선수를 초청하고 출발 전 사인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이봉주 선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힐링코스(5km)를 달리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강재도 할아버지(93, 대구), 최연소 참가자는 8살의 방수민(남, 포항) 어린이로 둘 다 힐링코스(5km)에 참가해 완주했다.

(사진제공=제 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연령별 참가자로는 천여명이 참가한 50대가 가장 많았고 10대 또한 200여명이 참가하여 마라톤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임을 실감하게 하였다.

또한 서울ㆍ경기지방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부산ㆍ 경남에서도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전국 시도에서 많은 선수들이 고루 참가하여 ‘영덕로하스해변마라톤대회’의 전국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덕군에서는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군청산하 공무원, 경찰서,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단체 등 약 300여명을 투입하여 교통통제 및 도로정리 등 에 힘썼으며 이와 함께 각 구간별로 심장제세동기를 갖춘 응급차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주민들은 무료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모두가 힘을 합쳐 대회를 운영해 참가선수와 가족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성공적인 대회운영의 밑받침이 됐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 풀코스(남자) 1위 서울시 이준재(2시간44분07초) ▶ 풀코스(여자) 1위 대구시 유금숙(3시간 17분 39초) ▶ half(남자) 1위 강원 원주시 정운성(1시간14분58초) ▶ half(여자) 1위 포항시 박은희(1시간36분54초) ▶ 10km(남자) 1위 울진군 장성연(33분41초) ▶ 10km(여자) 1위 대구시 이연숙(39분34초) ▶ 5km(남자) 1위 고철진 ▶ 5km(여자) 1위 안경자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건강한 활력이 가득했던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마라톤 대회의 운영을 통해 고래불해수욕장, 영덕블루로드 등 영덕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으며 향후 영덕 관광객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제 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사진제공=제 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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